2011년도 지금으로부터 약 10년 전 다니던 회사에서는 베트남, 인도네시아 등 동남아로의 출장이 많이 있었습니다. 나무들이 크고 싱그러운 장면이 머리 속에 동영상처럼 남아있는데, 그와 함께 생각나는 건 고온다습한 열기와 함께 반짝 내리던 비 , 스콜 동남아 사람들은 이러한 스콜이 일상이기 때문에 비가 막 쏟아지면 잠시 근처 가게에 들어가서 쉬었다가 금방 그치고 해가 나면 아무렇지 않게 다시 밖으로 나와할 일을 시작하죠. 그때의 제 기억 속엔 그렇게 반짝 내리던 비가 꽤 맘에 들었던 것 같아요. 하루 종일 내리는 비보단. 비가 갠 후 다시 아무일도 없던 것처럼 내리쬐는 햇빛이 좋았나 봐요. 10년이 지난 지금 , 이러한 스콜같은 소나기가 우리나라에서도 많이 보이는 것 같아요. 장마는 아닌거 같은데 또, ..